예금보다 이자가 높아? 고배당 ETF vs 주식 요약정리 (ft.종류/배당확인/배당과세)

 요즘 은행금리가 얼마나 될까요? 보통 1.5~ 2.5%를 왔다 갔다 할 겁니다. 거기에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우리나라 또한 금리인하를 단행하였고 앞으로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견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고배당 ETF 상품과 일반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고배당 ETF란 무엇인가?

먼저 고배당 ETF을 단어로 쪼개면 고배당은 당연 배당이 높게 책정된 이란 뜻이고 ETF는 exchange trade fund 약자로 앞선 포스팅에서도 간략하게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고배당 ETF란 한마디로 고배당을 받게 되는 펀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배당을 높게 주는 회사의 주식을 운용 증권사마다 적정비율로 짬뽕시켜 펀드 화하여 마치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시스템입니다. 그럼 기본개념은 이만하고 다음으로 가볼까요?

 

고배당 ETF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고배당 ETF의 종류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포진되어 있는걸 단순 HTS에서 고배당이라 검색만 해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Arirang, Kbstar, Tiger, Kodex 등 ETF 종목명 제일 앞에 위치한 명칭은 운용 증권사의 이름을 다르게 풀어놓은 것입니다. 아래 예시의 Tiger 코스피 고배당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의 코스피를 추종하는 고배당주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아래 ETF의 종목정보를 보면 시가총액, 거래량, 상장주식의 수, 추적오차율, 괴리율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ETF 정보 중 궁금한 배당금(분배금)은 어디서 확인할까요? 다음 단계로 가볼까요?
( ※ 하기 검색 종목에 대한 투자권유사항이 아닙니다.)

삼성증권 mPOP(앱)내 ETF 검색

ETF 상품의 종합 검색 방법 및 배당금 확인방법 (어디 가서 물어야 하죠?)

앞서 말씀드린 ETF 상품중 고배당의 ETF 상품이라면 배당금(분배금)은 증권사 앱에서 확인할 수 없으니 답답하실 겁니다. 그래서 세이브로(SEIBro) 사이트를 알려드리며 아래 사진과 같이 종목 상세 정보를 통해 운용사별로 갖고 있는 ETF 상품을 한눈에 모두 비교해볼 수 있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세이브로(SEIBro)내 ETF 검색

종목 상세 탭을 통해 종목명을 검색하면 분배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배금 현황에서 더보기를 선택하여 진입한 화면에서는 빈칸으로 종목검색을 하게 되면 모든 ETF 상품에 대한 주당 분배금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 ETF 상품 가격이 9,000원에 주당 분배금(연간) 100원이라면 9,000÷100 ×0.01=0.9의 배당률(%) 임

"배당률이 저렇게 낮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만약 연간 배당(분배금) 방식이 아닌 반기 분기라면 분배금을 여러 번 받아 배당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TF 상품별 분배금 지급내역을 날짜별로 확인이 필요하며 세이브로를 통해 주식 배당금 지급일도 확인 가능!)

배당금에도 세금이 붙는다? 일반주식의 배당금에 대한 구분과 지급방식을 알아보자! (하기 포스팅 참조)

배당금 지급일은 언제? 그리고 배당과세? (ft.배당금통지서, 배당구분)

고배당 ETF와 일반주식의 뭐가 다를까?

다른 점을 표를 통해 알아보면 이렇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고배당 ETF 상품	일반주식	비고
어디서 사나요?	HTS나 증권사 트레이딩 앱	HTS나 증권사 트레이딩 앱	HTS : home trading system
분배금(배당금)	지급	주식회사 별로 다름 (SEIBro를 통해서 검색 가능)	배당 ETF 상품은 지급, 일반 ETF상품은 아닌경우도 있다.
운용보수	운용사마다 별도 발생	운용보수는 없다.	증권사 앱을 이용하여 매매시 발생되는 비용은 모두 있다.

고배당 ETF vs 일반주식 내게 맞는 투자방법

그럼 어느 것이 내게 맞는 투자 방법인지 고민이 될 시점이 왔네요.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정보를 많이 알고 리스크가 있더라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일반주식에,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통해 우량하거나 여러회사를 비율적으로 묶어놓은 ETF 상품을 통해 투자해 보겠다."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두 가지를 적절하게 섞어 보겠다."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투자방향으로 갈지는 개인의 선택이며 특정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니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One Two Three Four fi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