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Fourfinger 입니다. 다들 경매에 관해 관심이 있으셔서 방문해주셨을 거에요.
경매법정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터라, 경매법정의 업무진행과 스케줄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였고 직접 탐방하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을 다녀왔습니다.
천안지원은 대전지방법원에 소속되어 있지만 천안 동남구 청수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년전 천안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하고 있던 천안지원은 청수동 법조타운 쪽에 이전 된 걸 이제 알았네요. 천안지원은 자가 차량으로 이동하시게 되면 법원 정문 진입 후 우측으로 틀어 들어가시면 됩니다.
천안지원의 경매법정의 좋은점은 주차장 자리가 기본적으로 많기도 하고 주차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방문일은 경매기일로 잡혀 있던 매물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경매 입찰시작시간은 09시부터 시작합니다. 처음 방문해본터라, 약 15분 전에 도착하여서 내부를 돌아다녔습니다.법원내부에는 신한은행 그리고 기본적인 민원처리 할 수있는 종합민원실, 무료법률상담의 도움을 받을 수있는 룸 등 법정에서 관련된 업무를 손쉽게 처리 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이 갖춰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경매일정도 중단된 법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일은 12월 초였고, 법원 첫 입구부터 체온과 마스크 등의 확인 입장절차를 밟은 후 법원내부로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법원내부로 들어가서 천장과 벽면의 중간 안내표시판 및 현수막을 통해 쉽게 경매법정으로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매법정으로의 안내되어지는 길목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방문추적조사를 하기위해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지나 갈 수 있도록 법원내 근무자가 상시 대기중인걸 볼 수 있었습니다.
경매법정 외부에 벽보로 금일에 해당하는 매각 물건에 대한 사건번호와 기본적인 정보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음 법정안으로 진입시 왼쪽 벽면에 입찰참가자 주의사항이 바로 눈에 보이더군요. 방문하시면 한번씩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매각 물건에 대한 입찰시간은 평일 09~11시까지 이며 해당 법정내부의 시계로 정확하게 입찰마감을 합니다. 입찰표가 담긴 봉투는 법정 중앙의 자물쇠로 잠긴 입찰함에 보관되어집니다. 물론 입찰함에 넣기전에 법정관계자가 입찰봉투에 대해 간단한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입찰함에 넣습니다.
입찰봉투와 입찰표를 별도 준비해 가시지 않았다면, 맨 앞의 왼쪽 앞 테이블에서 가져다가 작성하시면 됩니다. 작성하는 곳은 법정 내부의 양 옆의 기표소처럼 가림막이 준비된 입식테이블에서 진행가능합니다.
경매법정내부는 코로나로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시켜 좌석 또한 1칸씩 그리고 앞뒤로 1줄씩 띄어져 앉을 수 있도록 의자에 표시가 별도로 붙여져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매법정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해당일도 화면에 다 잡히진 않지만 좌석이 없어 법정 뒷쪽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입찰 마감시감은 11시이며 이후에 자물쇠가 잠긴 입찰함의 봉인을 해제하고 약 1시간 가량 법원관계자분들이 사건번호별로 분류 및 확인을 합니다. (미작성으로 인한 입찰표나 입찰에 있어 무효라고 판단되는 입찰표 등은 이때 제외하는 작업을 하더군요.)
입찰함 개봉후 유찰 및 낙찰건에 대한 진행이야기는 2편으로......
Finger for you_fourfinger
'etc > Real Estate Auction (부동산 경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경매법정 탐방기-2 (ft. 매각절차_입찰표_준비물) (0)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