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앞 오대오리 내돈내산 솔직 리뷰(ft.오리고기_오대쌀_쌀막걸리_주차장)

안녕하세요 😄 fourfinger 입니다.

가족과 함께 철원쪽 여행중 고석정 국민관광지를 들린후 점심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몸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오리고기집인 오대오리를 방문했고 고석정 국민관광지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이동하기도 편리했습니다.

철원 오대오리 전경

오대오리 식당은 단독건물로 깔끔한 외관을 갖추고 있었고 이른 시간에 방문한 터라 주차장이 많이 비워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주차장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넓고 대략 10대정도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몇 몇 자리는 그늘막 밑에 댈 수 있는 곳이 있어 차량이 햇볕에 의해 뜨거워지지 않게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철원 오대오리 주차장

오대오리는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누룽지오리백숙과 생오리로스 그리고 오리훈제가 메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메뉴판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인 이상 주문시 이용가능한 다양한 오리요리를 조금씩 즐길수 있도록한 오대오리정식도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사진은 찍진 못했지만 홀과 룸으로 운영되어 단체로 식사하기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홀과 룸 둘다 좌석수는 대략 각 30석 정도로 되어 보였고, 조용히 식사를 즐기시려면 룸을 더 추천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걸 드시나 둘러보니 보통 생오리로스 주물럭 또는 정식을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철원 오대오리 메뉴

저희 가족은 4인 이라 구워먹을 수 있는 생오리주물럭 한마리(1300g)를 주문하였는데, 생각으로한 고기의 양보다 많아보여서 놀랐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주물럭 전체중 절반정도만 불판에 올린 상태의 사진입니다. 가게 사장님께서 말하시길 불판 또한 도기로 만든 판이라 달구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한번 달구어지면 오랜시간 열감이 유지된다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설명을 듣고나니 더욱이 맛있게 오리고기를 즐겼었네요!

철원 오대오리 주물럭

 4인 가족이 먹기에도 생오리주물럭 한마리의 양은 상당했고 오리고기 또한 잡내가 느껴지지 않아 식재료 관리에 신경 쓴 듯 느꼈습니다. 그리고 찰솥밥과 오리탕은 별도 주문이 필요하여 식사 마지막쯤에 찰솥밥 2개와 오리탕 1개를 추가하여 밥과 먹으니 정말 든든했습니다.

철원 오대쌀 막걸리

이 좋은 식사와 함께 맛나게 즐길 철원의 오대쌀로 만든 대작 막걸리를 한잔 같이 했습니다. 탄산은 짙진 않지만 지역성을 가진 쌀 막걸리라 그런지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오리고기 주물럭 한점 막걸리 한모금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생각했습니다.

철원 오대오리 주물럭 한판

 

같이 곁들어 나온 밑반찬 또한 신선하고 방금 조리된 듯하였고,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쌈류를 포함하여 기본 찬 종류도 8가지 정도가 제공되어서 곁들임 반찬도 깔끔하니 오리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방문일이 평일이어서 예약할 생각없이 방문했는데, 혹시나 방문을 하게 된다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문일에도 룸은 전부 예약된 상태였고 홀 테이블 역시 10석 정도 외 이미 예약석으로 차 있었습니다. 방문시간은 대략 12시쯤이었는데 30분정도 지난 후 가게 밖에서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철원지역 여행 또는 방문시 재방문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