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9. 16.

    by. fourfinger

    지난 여름 인천 강화에 속해 있는 시도의 이솔라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시도는 신도와 미도 사이에 있는 섬으로 3개의 섬은 모두 다리로 이어져 있어 차량을 갖고 간다면 차량이동이 가능합니다.

     

     

    차량을 섬내로 반입하려면 영종도 삼목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배를 이용해야 가능하고 시간은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강화 이솔라식당(이솔라커피)

     

    시도에 위치한 식당은 확실히 내륙이 아닌 섬이여서 그런지 개수도 적고 방문해볼만 장소도 많지 않았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그만큼 자연 환경적으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죠? 이솔라식당은 카페와 동시에 뒤쪽으로는 이솔라펜션업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방문인원의 수가 많지 않는 섬에서의 다양한 업을 운영함으로써 관광수입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펜션내부를 본것은 아니지만 건물 옆편으로 크진않지만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도 갖추고 있어 펜션이용자들에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식당 앞쪽으로는 주차가 6대정도 가능하여 이용시에 주차로 불편함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강화 이솔라식당 내부와 메뉴

     

    식당내부는 대략 30명 정도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고 주방도 오픈된 형태로 테이블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주력인 메뉴는 바지락칼국수와 해물파전이었고 계절메뉴로 운영되는 냉면과 선지해장국 그리고 이외의 메뉴로서 소내장탕, 우거지해장국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시에는 더운 여름이어서 시원한 비냉과 물냉 그리고 바지락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방문일에 손님 또한 계속하여 한 두 팀이 방문하여 식사를 즐겼고 가족단위의 인원이 많아 보였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제공되기까지 그다지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지락칼국수보다는 더운 여름이어서 그런지 냉면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냉보다도 비냉의 양념이 새콤달콤해 맛이 끌렸고 냉면고명으로 얇게 채 형태로 찢은듯한 소고기와 잘 어우러져 즐길 수 있었네요. 바지락칼국수 또한 간이 적당하고 채소와 바지락육수의 시원함이 느껴졌고 밀가루 음식임에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이솔라식당 비빔냉면 / 물냉면 / 바지락칼국수

    섬에 위치한 식당답게 카운터에 배 운행편에 대한 시간이 프린트되어 있는 것을 한 컷 찍었습니다. 삼목항과 신도간 배 편 운행시간이 있는데 해운사는 두곳인 한림해운과 세종해운이 배편을 운영하며 시간대에 따라 탑승가능한 해운사가 다른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해운사마다의 운임료로 지불되는 요금은 다르지 않습니다. 편도기준 4인(중형차량포함) 2만원 내에서 해결가능하지만 자세한건 해운사 정보 검색을 통해 운임요금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 그리고 지역민인지 아닌지에 따라, 신도가 아닌 장봉도로 가는 배편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삼목항과 신도간 배운행편 시간정보(22.08월 기준)

     

    삼목여객터미널과 신도간 배편의 시간정보는 위와 같으며 22년 8월기준입니다. 시간대보다 10분정도 일찍이 대기후 탑승하는 것을 권하는데 특정시간에 차량이 몰리게되면 배편을 기다리다가 다음 배편을 이용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간대 배편과 다른때에 추가된 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장봉도에서 출발하여 삼목항으로 가는 배편중 여유석이 있으면 신도를 잠시 들린후 삼목항으로 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